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국민들이 늘어나는 반면, 음주와 흡연율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부모와 자녀가 따로 사는 등 가족 공동체의 해체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의 2008년 사회조사 결과를 자세히 알아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관리를 실천하는 비중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아침식사 챙기기와 적정한 수면시간, 규칙적인 운동과 정기 건강검진 등, 건강을 위한 활동이 2년 전에 비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건강에 해로운 음주와 흡연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술을 한잔 이상 마신 20세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2년 전에 비해 4.6%P가 감소했고, 20세 이상 인구 중에 담배를 피우는 비율도 1%p 줄었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경우 하루 10개피 이하를 피우는 사람수는 늘고 11개피 이상은 줄어들어, 흡연량도 감소했습니다.
한편 스트레스와 관련해 열다섯살 이상의 우리 국민 열명 중 여섯명이,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스트레스의 정도는 직장생활이 가장 높았고,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처럼 과도한 스트레스를 반영하듯, 열다섯살 이상 100명 중 7명은 지난 1년 동안 자살의 충동을 느껴봤다고 답했습니다.
자살 충동의 동기를 보면, 10대는 학교성적 문제를, 20대는 경제적 어려움과 직장문제를, 그리고 60대는 신체적·정신적 질환과 장애를 각각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밖에 가족 공동체의 해체 현상에도 가속이 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와 따로 사는 부모들이 2년 전보다 3.9%p 증가했고, 부모의 노후생계를 정부나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이 가족이 홀로 책임져야 한다는 응답을 앞질렀습니다.
통계청의 이번 조사는 전국 약 2만 표본 가구의 만 15세 이상 4만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일까지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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