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 우리 바다
등록일 : 20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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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갈대습지 공원-
갈대는 왜 혼자 흔들리는가
詩 이양덕
가슴을 풀어헤치고 지나는 바람이
그리움을 안기고 가면
갈대는 서럽게 흔들리고 있다
저마다 사유를 안고 있지만
갈대는 가고 없는이를 기다리는
슬픔을 지울수가 없어
종일 강물에 젖은 몸으로
하얀 머리카락 쓸어올리며
흔들리고 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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