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국부'라고 일컫는 국가 자산이 7년 사이에 곱절에 가깝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지가격의 상승세가 한몫을 했는데, 특히 수도권 토지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2007년 말 국가자산은 한 해 전보다 8.7% 늘어난 6천543조원을 기록했습니다.
7년 전인 2000년의 3천390조원에 비해, 곱절에 가까운 액수입니다.
지난 2002년과 2005년 사이 공시지가를 현실화하면서 국가자산 증가율이 10%를 웃돌았던 점을 감안하면, 견조한 증가율이 유지되고 있는 셈입니다.
항목별로는 건물 등 유형고정자산이 1년간 201조원, 토지자산이 271조원 각각 증가해, 전체 증가액의 90.5%를 차지했습니다.
10년전인 1997년 말과 비교하면 토지자산의 비중이 3.9%포인트 늘어나, 비중이 가장 커졌습니다.
토지가격 상승이 수도권 위주로 이뤄지면서, 수도권의 비중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면적 상으로 전 국토의 0.6%인 서울의 토지자산 가격은 1천78조원으로, 전체의 32.4 %를 차지했습니다.
또 경기도가 28%, 인천이 5.5%를 차지해, 수도권의 토지자산이 전체의 65.9%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명목 GDP 대비 토지자산 배율은 3.7배로, 프랑스의 3.0배, 미국 2.8배, 일본은 2.4배에 비해 높았습니다.
통계청은 공시지가 현실화와 토지가격의 상승 등으로, 토지자산의 가치가 선진국보다
빨리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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