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은 우리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을 정도가 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많고, 특히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문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한국어교육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여성결혼이민자가 증가하면서 다문화가정 2세 자녀 수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 자녀 가운데 학교에 다니고 있는 재학생의 수도 매년 증가해 현재 2만천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 대다수가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학교 교육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해 교육 부적응자로 전락할 확률이 높다는 겁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반 초등학생의 언어능력을 4점이라고 할 때 다문화가정자녀는 3.16점으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해 한국어 교육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어린이집·유치원에 대학생 봉사자 등 한국어도우미를 파견해 취학 전 한국어 기초학습을 실시하게 됩니다.
또 초등학교 입학 후에도 수준별 학습도우미제도를 도입해 지역과 발달단계·학년별 특성에 맞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합니다.
특히 다문화가정 밀집지역에는 다문화자녀만으로 구성된 특별학급을 만들어 한국어교육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소관부처 및 다문화센터를 연계해 구체적인 한국어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중복지원 문제를 없애기 위해 소관부처간 담당 정책을 명확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복지부, 취학전 아동 보육 지원 문화부, 문화·예술·체육교육 지원.
이에 따라 자녀 학교교육과 학습지원은 교육과학기술부가 맡고, 취학전 아동 보육
등은 복지부가, 자녀 문화·예술·체육교육 지원은 문화부가 각각 담당하도록
해 중복지원 문제를 해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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