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오늘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과 13개 경제연구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물경제와 무역동향 점검회의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수출 증가가 이번 경상수지 흑자 전환의 주역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금융애로 해소와 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세계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실물경제와 수출입 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정부와 경제연구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먼저, 수출이 21.3%의 견조한 증가세를 기록해, 무역수지와 경상수지 적자폭의 확대를 막아줬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대내외 경제환경이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민.관이 위기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장관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수출금융애로 해소와 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출을 더욱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기업들의 흑자도산을 막기 위해 유동성을 원활히 공급하고, 내수 극대화와 함께 수출지원을 위한 협력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우리나라 경제상황에 대한 각 기관의 전망도 나왔습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이원우 부원장은, 내년 국제유가가 올해보다 30% 정도 낮은 배럴당 67달러로 예측된다며, 이를 석유비축 물량을 늘리고 국제 자원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국제무역연구원 이경태 원장은 내년 무역수지가 두 자릿수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원장은 내년에 수출이 8.6%, 수입이 6.2% 정도 증가해, 32억달러 가량의 무역수지 흑자가 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연구기관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의 돌파구를 수출 확대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정부가 수출입 애로 해결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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