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하고 있는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오늘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 정상은 우리기업의 요르단 진출방안과 원자력 협력 등 양국 간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방한 중인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두 나라의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지난 1962년 수교 이래 양국관계가 꾸준히 발전해 오고 있는데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고, 요르단의 사회간접자본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기업의 진출확대 등을 통해 향후에도 호혜적이고 쌍방향적인 협력관계를 증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압둘라 2세 국왕은 회담에서 요르단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과 홍해-사해간 대수로 사업과 담수화설비 공사에 대한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고, 이에 이 대통령은 우리 기업이 가능한 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자원빈국인 요르단은 2040년까지 국내 전력의 30%를 원전으로 충당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데 `사해의 수량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50억 달러를 들여 홍해와 사해를 수로로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중입니다.
양국은 정상회담 후 양국간 원자력협력 협정과 대수로 사업 협력 양해각서와 함께
한국전력과 요르단 원자력위원회, 코트라와 요르단 투자청 간 협력 양해각서도 각각
체결하는 등 민간차원의 협력기반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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