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TV권익위원회의 장하용입니다.
요즘 돈 이야기를 하면 온통 걱정거리만 늘어놓게 되죠.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도움을 줘야할 이웃은 늘었는데 모금된 기부금은 작년에 비해 100억 원 정도 줄었다고 하는데요, 경기가 어렵기도 하지만 우리들 살림형편 보다 마음이 먼저 궁핍해진 건 아닌지 한번쯤 살펴봤으면 합니다.
TV 권익위원회, 오늘도 최나나씨와 함께 합니다.
네, 안녕하세요.
최나나 입니다.
경기가 어려울 땐 기부금도 줄어드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최근 미국에선 조금 다른 통계가 발표됐다고 합니다.
지난 20년 간 미국인들의 기부형태를 정리해 봤더니 경기가 어려운 해에 기부금 감소액은 1%내외에 불과했고 그렇게 기부금이 조금 줄어든 해에는 대신 직접 자원봉사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것은 역시 주머니 사정보다 마음가짐에 달린 것 같습니다.
네, 기부가 여유 있는 사람들의 선행이 아니라, 우리의 기본권익을 보호하는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겠죠.
우리 이웃들의 일상 속에서 그들의 권익을 꼼꼼히 살피는 프로그램.
TV권익위원회 오늘 순서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코너는 [TV민원실]입니다.
오늘은 제조업체를 경영하는 한 사업가가 제기한 민원입니다.
영세 제조업자인 민원인은 무려 4년 동안 수천만원을 투자해서 획기적인 장치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장치를 시장에 내놓기는 커녕 이대로 시간과 돈만 낭비하고 끝나버릴까봐
걱정이 태산이라는데요, 도대체 어떤 사연인지 화면으로 확인하시겠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