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세무당국이 10억원 이상 고액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전담 추적팀을 구성해 세액을 끝까지 추징키로 했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26일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억원 이상 고액 국세 체납자 800명의 신규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관보에 공개했습니다.

올해 새로 공개된 고액 상습체납자는 개인 430명, 법인 370명이며 체납액은 3조5000억원으로 이를 평균으로 환산하면 1인당 43억7500만원이라는 금액의 세금을 체납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 중 개인 체납액 1위는 금지금 업체인 참신무역 김효중 대표로 582억원 이었고 숭민산업 이광남 전 회장이 463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체납액 상위 10위 중 7명이 귀금속 관련업체 관계자로 2005년 발생한 금지금 업자들의 대규모 세금 부당환급 관련 사건과 관계된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