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은행들의 여신여력을 확충해주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은행들이 한국은행에 예치하는 지급준비금에 대해, 22년만에 총 5천억원 규모의 이자가 지급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은행의 여신능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은행이 임시 금통위를 열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방안은 두 가지로, 먼저 은행이 한은에 맡기는 지급준비예금에 대해서도 이자를 지급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주택금융공사 발행 사채를 공개시장조작 대상증권에 포함시키는 겁니다.
지준예치금에 대한 이자지급은 지난 1986년 12월 이후 22년 만이며, 금통위는 이번에 약 5천억원 규모의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은행들이 요구하고 있는 지준율 인하보다, 일시적인 신용경색을 해소하기 위해선 훨씬 효과적인 방안이라는 게 한은의 판단입니다.
아울러, 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한 사채를 공개시장조작 대상증권에 포함시키게 되면, 채권을 발행해 조성한 자금으로 주택담보대출 등을 사들일 수 있어, 자금 조달이 원활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번 조치로, 약 6조3천억원 규모의 은행 대출 여력이 확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급준비금에 대한 이자 지급은 이르면 이번주 안에 이뤄지고, 공개시장조작 대상증권
확대는 전산 시스템이 완료되는 오는 9일부터 시행됩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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