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축은행들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부실화에 대해서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를 통해 저축은행의 부실 채권 1조3천억원을 매입해서, PF 대출의 연착륙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지난 6월까지 저축은행으로부터 PF, 즉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을 받은 사업장은 모두 899곳.
정부는 이들 PF 대출 사업장의 사업진행 상황과 공사 진행 정도 등 사업성 여부를 점검해 왔습니다.
조사 결과 사업진행 상황과 사업성이 모두 양호한 사업장이 절반이었고, 사업진행에 일부 어려움이 있지만 사업성이 양호한 사업장이 29%, 사업진행이 지연되거나 사업성이 미흡한 사업장이 21%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악화우려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 사업장의 채권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먼저 악화우려 사업장 가운데 대출 연체 중인 121곳을 우선 매입 대상으로 정하고, 9천억원 상당의 채권을 매입할 방침입니다.
또한 연체가 없더라도 사업진행에 애로를 겪고 있는 43곳에 대해서도 4천억원의 채권을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자산관리공사가 부실 채권을 매입해줄 경우, 9월 기준으로 16.9%였던 PF대출 연체율이 7%에서 10.4%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PF대출 부실화로 자체 정상화가 곤란하다고 판단되는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신속한 구조조정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향후 부실이 우려되는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자본 확충 계획을 받아 이행상황을
점검 하는 등 업계의 자구노력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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