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수 경찰청장이 지난 2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08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대상’ 시상식에서 행정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리더십과 성장경영이 탁월한 CEO들에게 주어지는 상이기에 그 의미가 큰데요.
자세한 내용, 인사이드 경찰에서 함께 보시겠습니다.
‘존경받는 대한민국 CEO 대상’은 한국일보와 한국전문기자클럽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세계언론인재단이 후원하는 시상제도입니다.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경영능력과 탁월한 리더십을 통해 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새롭게 창조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존경받는 CEO를 선정하는 것인데요.
올해의 경우 기업, 기관, CEO를 대상으로 응모신청을 받아 엄정한 심사 끝에 최종 26개 부문에서 선정됐으며, 어청장은 행정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어청장을 이번 응모에 추천하게 된 외신기자클럽의 미주코리아저널 한국지사장 윌리엄 안 기자는 어청장이 취임 초기부터 ‘경찰이 새롭게 달라지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보다 신속하게, 더욱 친절하게, 가장 공정하게’ 봉사하는 선진일류 경찰로의 도약을 꿈꾸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모습을 보고 추천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어청장은 취임 이후 100일이 넘게 계속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일관되고 엄정하게 대응해 법질서를 확립함으로써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는가 하면, 아동 안전지킴이 집, 여성 학교 폭력피해자 ONE-STOP지원센터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튼튼하게 구축했습니다.
조직폭력, 불법사채업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통해서는 민생안정을 강화했으며 24시간 민원처리센터와 불합리한 교통규제 개선 등을 통해 국민의 만족도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아울러 인력 재배치와 시스템 개발 등으로 업무의 효율을 높였을 뿐 아니라, 사랑의 각막·장기기증, 아름다운 토요일 등의 행사로 사회공헌 행사에도 관심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노력과, 소신과 정도에 바탕을 둔 탁월한 경영 성적, 그리고 내부 구조조정을 통한 인력감축과 현장인력 보강 등의 경찰 조직 자체의 혁신이 높이 평가받아 이 상을 받게 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어청장은 이번 상을 경찰 전체에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찰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그 수상소감을 전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사회안전의 튼튼한 법집행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며 국민의
사랑을 받는 경찰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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