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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이 오는 8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는 핵불능화와 핵신고를 완성하는 비핵화 2단계가 마무리되고 핵포기인 3단계로 진입하는 계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회담은 다음주 8일로 예정된 6자회담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은 핵시설 검증과 관련한 북미간 협상에 대해 "시료채취에 대한 이견을 조율하는 문제가 가장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6자회담에서 채택될 합의서에는 시료채취가 표현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일 3국은 최근 회동에서 이번 6자회담에서 시료 채취 등 핵심요소들이 포함되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 오바마 차기 행정부를 압박하기 위해 북한이 6자회담 지연수법을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한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유 장관은 한발 더 나아가 이번 회담이 핵불능화 및 핵신고를 완성하는 비핵화 2단계를 마무리하고 핵포기인 3단계로 진입하는 토대 마련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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