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제15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침체를 맞고 있는 실물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세계적 경기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산업별 특성을 고려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수출과 내수가 동반 위축되면서, 국내 실물 경제의 위기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내 산업과 고용기반의 동요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일에 출범한 실물경제 종합지원단을 통해 현장중심으로 문제를 진단하고, 범정부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정교한 현황분석과 전망을 기반으로, 산업별 위기극복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위축되고 있는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기 대응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단기적 방안이 아니라, 경기회복 이후의 상황에도 대비한 장기적 관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이를 위해 녹색성장과 기술혁신 등 연구개발 분야에 내년에 모두 3조9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등 고용 창출 효과가 높은 지식 서비스 산업의
육성을 통해, 악화되고 있는 고용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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