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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중국서 재개
등록일 : 200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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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이 잠시 뒤에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됩니다.

이번 6자회담 진행도 순탄치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용남 기자.

Q1> 5개월 만에 재개되는 6자회담인데요, 이번 회담에서는 어떤 문제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까?

A1> 말씀하신 것처럼 북핵 6자회담이 조금 뒤인 오후 3시,한국시간으로는 오후 4시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은 각국 수석대표들도 여러 차례 언급했듯이 2단계인 북핵시설 불능화를 마무리하고 3단계인 핵폐기로 접어들기 위한 연결고리 성격을 갖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2단계 마무리를 위한 주요 의제 가운데 특히 북핵 검증의정서에 핵시설 시료채취 내용이 담기느냐와 어떤 형태로 채택될 지의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한미일은 시료채취를 가능하게 하는 문구가 이번 합의문에 담겨야 한다는 같은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북한은 이를 추후 핵폐기 협상에서 다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6자회담 개회 전부터 각국 6자 수석대표들은 회담 전망에 대해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숙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의 말입니다.

"형식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방안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형식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각국의 건설적 얘기를 귀담아 듣겠습니다만

그래도 내용에 대해서는 핵심사항에 있어서는 여태까지 얘기한

내용이 포함돼야 되겠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시료채취를 명문화하지 않으면서도 이를 담보할 수 있는 다른 표현에 합의하는 방안 등 절충안이 나올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Q2> 그리고 6자회담 개회에 앞서 양자회동이 활발하게 진행됐다고 하는데요, 남북도 회동을 가졌죠?

A2> 당초 남북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30분 회동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앞선 양자 회동이 늦어지는 바람에 남북 회동도 약 40분 늦어진 12시 10분부터 시작됐습니다.

남북회동에 관련해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숙 본부장은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협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김 본부장은 "비핵화 의제가 1차 임무"라고 전제하면서도 "양자관계가 6자회담 진전에 중요하며 그런 차원에서 남북관계도 지금보다 좋은 관계가 이뤄지는 게 6자회담 진전에 좋겠다는 관점에서 남북관계에 대해서도 북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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