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도박으로 외화낭비' 세무조사
등록일 : 200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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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카지노에서 거액의 자금을 탕진하거나 법인카드로 해외에서 사치품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16명에 대해 국세청이 집중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3일, 환율 급등 등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해외 원정도박과 개인목적의 무분별한 법인카드 해외 사용 등으로 외화를 낭비하면서 세금 탈루 혐의가 명백한 16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업별로는 법인대표가 5명, 개인사업자가 3명 등이며, 조사 대상자들이 해외 원정도박으로 탕진한 자금은 평균 5억원대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조사대상자의 관련인이나 관련기업에 대한 조사를 병행하며 해외투자
등을 가장한 사주의 기업자금 불법유출 행위 등 변칙적인 외환거래에 대해서 세무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을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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