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6자회담, 中 검증의정서 초안 제시
등록일 : 2008.12.09
미니플레이

북핵 6자회담이 어제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이틀째를 맞아 우리시간으로 오전에 회의가 개최됐는데요,  어떤 내용들이 논의됐는지 회담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용남 기자.

Q>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오늘 중으로 참가국들의 의견을 취합한 핵시설 검증의정서 초안을 내놓는다고 했었는데 관련해서 나온 소식 있나요?

A>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예정대로 어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검증의정서 초안을 만들어 이를 관련국들에게 회람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초안 내용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초안을 검토하기 위해 오전 회의를 마친 뒤 잠시 휴회를 가지면서 각 국이 중국측에서 제시한 핵 검증의정서 초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까지는 의정서 초안에 논란이 됐던 시료채취에 대한 언급이 있는지 또 명문화가 됐다면 어떤식으로 표현됐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회의에 앞서 김숙 우리측 수석대표는 이미 6자회담 전에 가진 남북 양자회동에서 시료채취와 관련한 명확한 입장을 북측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증과 에너지 지원의 포괄적 연계에 관해서도 기본입장을 밝힌 만큼 오늘 회의부터는 이 검증체계를 중점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대표는 한쪽만 해결되고 다른 한쪽은 미룰 상황은 아니라고 말해 핵 검증을 위한 시료채취를 북측이 거부할 경우 100만 톤 중 남아있는 45만 톤 분량의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