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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하루 이용권' 등 제안 봇물
등록일 : 2008.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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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생활공감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국민제안 공모에서, 22살의 대학생이 제안한 '대중교통 하루이용권'이 국토해양 부문1등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밖에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국민제안들이 대거 접수돼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겠습니다.

경기도 소재 대학에 다니는 이혜진씨는 인천에서 통학을 하고 있습니다.

마을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데 드는 교통비는 하루 왕복 5천원.

한 달이면 10만원 정도여서, 학생인 이씨에겐 부담스러운 액수입니다.

이씨는 자신처럼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사람들을 위해 정부 공모에 '대중교통 하루이용권'을 제안했고, '생활공감정책 국민제안' 1등에 선정됐습니다.

'대중교통 하루이용권'이란 유럽처럼 일정한 돈을 내고 표를 사면, 지하철과 버스 등을 하루 종일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교통 요금체계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편리함을 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겨울방학 때 여행가려고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 알아보다가, 외국이나 부산 지하철에도 이런 제도가 있다는 걸 알고서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씨의 '대중교통 하루이용권' 제안은 특히 3일권, 1주일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디어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올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생활공감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국민제안 공모에는, 모두 3천7건이 접수돼 뜨거운 호응을 보였습니다.

국토해양 분야 공모에선 이밖에도, '야간 식별기능을 갖춘 가드레일 볼트 설치'와 '버스.지하철 마일리지 제도 도입' 등 6건이 최종 우수제안으로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선정된 제안들에 대해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고, 앞으로 실제 정책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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