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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소상인 소액대출 지원
등록일 : 200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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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대통령 주재 생활공감정책 보고회에서 핵심 과제로 선정됐던, 전통시장 소상인을 위한 소액대출 제도가 본격 시행에 들어갑니다.

어제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서울 우림시장에서, 금융위원회와 서울시의 업무협약식과 지원금 교부 행사가 열렸습니다.

서울 중랑구에 자리잡은 우림시장.

이곳에 자리한 점포는 모두 200곳이지만, 단 3곳을 제외하곤 모두 임대점포입니다.

서울시내 전통시장은 모두 262곳으로, 임대 소상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3만여 점포 가운데 90%에 달합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곳 우림시장에서, 전통시장 소상인을 위한 소액대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전광우 / 금융위원장

“전통시장 소상인의 생활안정 지원을 통해,

서민경제 안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다는

목적으로 시행하게 된 것입니다.“

김윤규/ 서울시청 생활경제 담당관실 과장

“올해 시범사업으로 서울시내 전통시장

25곳이 모두 10억원을 지원 받게 됐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전통시장 소상인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의 추천을 받은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인들은, 점포 한곳당 최대 3백만원까지 연 4.5% 이내로 6개월 이상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을 받은 전통시장 상인회는 2년 뒤 자치구를 경유해, 소액서민금융재단에 대출금을 상환하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소액서민금융재단과 서울시, 상인회 공동으로 대출 보증보험 가입도 이뤄져, 대출금을 돌려받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손해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됐습니다.

개별 소상인들에 대한 자금은 상인회별 내부 준비가 끝나는 이달 20일쯤이면 교부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시범사업자 기준으로 평균 150만원씩 돌아갈 경우, 올해만 1천300명 가량이 자금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정부는 전통시장 소상인들의 자금 수요를 감안해, 내년에는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단체에 10억원씩, 모두 150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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