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 학생의 수학과 과학 성적이 각각 세계 2위와 4위로 나타났습니다.
국제평가에서 꾸준하게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한편으로는 마음이 뿌듯한데요, 하지만 성적에 비해 학습에 대한 즐거움은 한참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 학생의 수학과 과학 성취도가 각각 세계 2위와 4위로 나타났습니다.
국제교육성취도 평가협회가 세계 50개국 23만면의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수학은 지난 2003년 조사때와 같은 2위를 유지했고,과학은 4위로 한계단 떨어졌지만 지난 1995년 첫 평가 이후 줄곧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명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육평가연구본부장
“2007결과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 학생의 수학성취도는 세계2위, 과학성취도는 세계4위로 매우 높은 성취를 보였습니다. 금년도 결과를 과거 팀스 95,99,2003과 비교할 때 수학,과학 성취도 모두 높은 순위를 유지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도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이 두 과목 모두에서 모두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하지만 높은 성취도에 비해 학습의 즐거움은 낮아 중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학습의 즐거움 정도는 수학이 43위, 과학 29위로 중하위권에 머물렀고 이런 현상은 성취도가 높았던 아시아국가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명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육평가연구본부장
"정의적인 성취수준이 결국 수학과 과학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볼 때 학생들에게 이러한 정의적 영역에 어떤 성취수준을 고양할 수 있는 이러한 학습방법 또는 학교에서의 노력이 필요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현재의 학업 성취도는 높지만 결국 학습의 즐거움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높은 성취도가
지속될 수 없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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