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TV권익위원회의 장하용입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이 얼마 전 신문고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일반인들이 인터넷에 접속해 오바마의 정권인수위팀에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게시판을 마련한 것인데요, 인터넷으로 여론을 수렴하는 것은 우리에겐 무척 익숙한 방법이죠.
그런데 미국의 정치권에서는 보기 드문 시도라고 하니 오히려 놀랍습니다.
TV 권익위원회, 오늘도 최나나씨와 함께 합니다.
네, 안녕하세요. 최나나입니다.
IT산업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미국.
하지만, 인터넷 대중화는 우리보다 한 수 아래인 모양입니다.
얼마 전 오바마도 “인터넷을 발명한 미국이 인터넷 수준은 세계 15위밖에 안 된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고 했다는데요, 국민의 목소리를 향해 귀를 열겠다는 오바마.
국민들이 더 쉽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인터넷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네, 확실히 인터넷은 여론을 수렴하는 데 아주 편리한 매체입니다.
하지만 인터넷 게시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자세라는 사실.
아마 미국 사람들보다 인터넷 사용경험이 풍부한 우리나라 국민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프로그램 TV권익위원회.
오늘 순서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코너는 'TV민원실'입니다.
오늘은 충남 서천군에서 접수된 민원입니다.
서천군 서천읍에 아주 위험한 인도가 있다고 합니다.
보도블록이 시원치 않은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상당히 복잡하고 난감한 문제가 얽혀 있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떤 사연인지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겠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