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교육을 받을 기회에서 양극화가 존재하는 게 사실입니다.
이 같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도시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영어도서실이 운영됩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영어교육을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도시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도서실이 만들어 집니다.
정부는 부산 영도 도서관, 대전 동구 평생학습센터, 광주 학생 교육문화회관 등 세곳을 영어도서실 시범 기관으로 선정해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어런이들이 쉽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시범 기관 3곳 모두 주거지역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선정했습니다.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서 운영되는 영어도서실은 영어 독서 뿐 아니라 영어 발표와 영화 감상 등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영어를 쉽게 익힐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뮤지컬 잉글리시와 아트 잉글리시 등 예술과 함께 영어를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과 스토리텔링, 이야기 들려주기 등 영어를 쉽게 학습하기 위한 수준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영어도서실 건립에 대한 지자체의 부담을 덜어주고, 추가 건립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비의 50% 범위내에서 예산을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영어도서실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는 한편, 우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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