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나 개인이 예술가나 예술단체를 후원하는 활동을 '메세나'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도 점차 메세나가 확대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서울의 한 아트홀에서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이 열렸다고 합니다.
현장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르네상스시대의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화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그리고 보티첼리.
이들에겐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당시 피렌체의 귀족가문이던 메디치 가문의 재정적 후원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메세나라고 불리는 이러한 전통적 예술후원활동이 최근 우리나라 기업과 예술계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어, 기업과 예술단체간 후원결연을 맺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처음 메세나가 시작된 2006년 예술단체후원은 15건에 약12억원에 불과하던 것이 올해 63건 약 34억원으로 대폭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기업의 후원으로 예술단체에 지원된 금액만도 128건에 77억원에 이릅니다.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올해 하반기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에서도 총 27쌍이 메세나활동 결연을 맺었습니다.
메세나는 후원하는 기업과 이를 토대로 활동하는 예술단체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또 후원방식과 내용도 지방공연개최, 독립영화제지원, 장애인오케스트라운영 등 보다 다양해 졌습니다.
정부도 메세나는 예술에 대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기업과 예술단체에게 보람과 도움을 주는 메세나는 이제 우리사회의 건전한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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