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면 으레 기업의 기부가 줄을 잇는 올해는 경기 탓에 기업 기부가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네, 기업의 거액 기부가 줄면서, 힘든 살림을 쪼개가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개인 기부가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현장 포커스 연속 기획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 오늘은 이정연 기자와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불황으로 큰 손 기부가 준다는 건 안타깝습니다만, 기업보다 개인 기부가 늘고 있다는 건 우리의 기부문화가 한 단계 성숙됐다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물론 기부가 소득이 많은 사람이나 사회 지도층의 몫은 아니지만, 그간 연말, 연시엔 그들의 거액 기부가 전체 기부액의 상당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개인 기부 비중이 60% 정도까지 높아질 정도로, 기부 형태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물론 종교헌금 비중이 높고, 개인기부가 70~80%에 육박하는 미국 등 선진국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경기 불황 속에서도 개인 기부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해석됩니다.
이젠 연말연시에만 반짝 하는게 아니라 1년 365일 나눔의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어요.
네, 그렇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경기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이 넉넉하지 않지만, 매월 일정 금액을 꾸준히 기부하는 모습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새로운 나눔 문화의 장을 열고 있는 이들을만나봤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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