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우리나라와 중국, 그리고 우리나라와 일본 간에 통화스와프 규모가 확대 체결됩니다.

한국은행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해림 기자.

Q> 한중, 한일 통화스와프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구요?

A> 한국은행은 지난번 미국과의 통화스와프 체결에 이어, 이번에 중국, 일본과도 통화스와프를 확대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통화스와프 체결로, 한국은행은 중국 인민은행과 1천800억위안, 우리 돈으로 38조원 이내에서 상호 자금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미화로는 약 260억달러 규모인데요, 한국은행은 치앙마이 이니셔티브에 의한 기존의 양자간 통화스와프와는 별도로 체결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합의에 의해 연장도 가능합니다.

이에 발맞춰, 일본과도 통화스와프 규모가 확대됐습니다.

아시다시피 중국과 일본은 각각 세계 1, 2위의 외환보유국인데요.

미국에 이어 이 두 나라와의 통화스와프 확대는 무엇보다 외화유동성 확보 창구가 추가로 늘어났다는 점에서, 시장의 불안심리를 잠재우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