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셨듯이 정부는 3단계 대응기조를 통해 경제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경제운용방향을 내놨는데요.
정부는 대응 노력의 속도와 강도에 따라, 예상보다 빠른 2010년쯤이면 위기를 극복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계속해서 정부의 2009년 경제전망을 살펴봅니다.
정부가 전망하는 내년 경제성장률은 3% 내외.
한국은행의 발표 이후, 일각에선 정부가 2%대로 성장률을 낮춰 잡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정부는 내년 GDP 성장률을 올해 3.6%보다 소폭 하락한 3% 내외로 전망했습니다.
단, 정부는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 등 정부 정책들의 효과가 가시화될 경우에 이 같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수와 수출 모두 올해보다 훨씬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건설투자는 공공부문에 대한 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로, 전반적인 투자 위축을 보완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연간 취업자 증가수는 올해의 3분의 2 수준인 10만명 수준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 선진화와 청년 인턴제 등 정책적 노력들이 지속된다면, 고용 여건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한 때 큰 폭으로 치솟았던 소비자물가는 점점 안정세를 찾으면서 내년엔 3%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주요 대학들이 내년 등록금 동결을 선언했듯, 개인서비스 요금은 소비심리 냉각과 가격인상 자제로 상승세가 크게 둔화될 전망입니다.
경상수지도 흑자 규모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상품수지 흑자와 서비스 수지 개선이 지속되면서, 정부는 100억달러 이상의 흑자를 예상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대응 노력에 따라 예상보다 빨리 우리 경제가 정상궤도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시기는 2010년쯤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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