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사회적 약자 등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록일 : 2008.12.19
미니플레이

맞벌이와 핵가족화로 보호체계가 미흡한데다 지난해 말 안양 초등생 실종·사망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찰은 아동과 부녀자 대상 범죄와 실종사건에 대해 수사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중입니다.

먼저 경찰은 놀이터나 공원, 통학로 주변 등 아동들이 많이 모이는 곳 주변의 상가나 문구점, 24시편의점, 약국 등을 '아동 안전 지킴이 집'으로 지정해 아동들이 위험에 처할 경우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은 전문성을 갖춘 퇴직경찰을 아동 안전 지킴이로 활용해 아동 보호가 상대적으로 소홀하고 하교 후 외부활동이 집중되는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 관할 지구대를 거점으로 초등학교 통학로와 놀이터, 공원 등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아동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여성·아동 폭력 피해자 지원센터인 ONE-STOP 지원센터를 활성화 하는 등 아동 보호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찰은 특히, 생활 공감정책의 일환으로 현재 서울, 대구, 광주에만 있는 아동 성폭력 전담센터를 점차적으로 전국 16개 시도에 확대 설치할 계획입니다.

아동과 부녀자 실종사건에 대해서는 지난해 안양 초등생 실종·사망사건 후 실종사건 전담수사팀을 설치해 전담 수사체제를 구축하고 수사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사건 조기 해결 능력을 높였습니다.

특히 경찰은 최근 3년간의 실종 및 가출신고에 대해 전면 재분석하고 단순 가출 사건과 범죄피해 의심사건으로 분류해 범죄혐의점이 있는 사건은 원점에서부터 재수사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2,7400여 건의 미제 실종사건 중 2,6000여 건을 종결하고 17,000여 명의 소재를 확인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는데요.

과거에는 실종사건이 발생하면 신고가 접수된 뒤 24시간 내에 논의를 거쳐 범죄 관련성 여부를 판단한 뒤 수사에 착수했던 것을, 모든 아동·부녀자 실종사건의 경우에는 발생 즉시 수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해 눈에 띠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