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인천항과 GM대우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산업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근로자들을 격려하면서 기업이든 국가든 거품을 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른 아침 인천항을 찾았습니다.
수출용 자동차를 배에 싣고 있는 현장을 둘러본 이 대통령은 내년 상반기가 힘들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회사나 노조가 모두 조금씩 양보해서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 꼭 아침밥을 챙겨 먹으라는 말과 함께 내년 한해만 참고 견뎌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구내식당에서 근로자들과 아침을 함께 했고, 이 대통령은 체질을 개선하는 나라만 살아남을 수 있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나라나 기업이나 거품을 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근 GM대우차로 자리를 옮긴 이대통령은 회사직원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한달동안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GM대우 노사 양측에 새로운 위기극복의 자세를 갖추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미국정부가 GM에 공적자금을 투입한다해도 회생하기 어려운 지경에 와있다면서 그러나 한국 GM대우는 세계 GM공장 중 가장 잘하는 곳인만큼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기를 견디기만 할 것이 아니라 경쟁력을 갖춘 체제로 바꿔야만 새 기회가 왔을 때 승승장구 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대통령 당선 1주년이자 67번째 생일을 맞은 오늘, 이 대통령은 축하 대신 가장
먼저 산업현장을 찾아 현장상황을 점검하면서 근로자들과 함께 하루를 열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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