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내년에 금융관련 공공기관들은 경제 살리기를 위한 자금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 등은 내년에 모두 92조3천억원의 자금을 기업과 가계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에 국가경제의 근간인 기업과 가계를 돕기 위한, 집중적인 자금지원이 이뤄집니다.
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 등 금융공공기관 5곳은, 총 92조3천억원의 자금을 기업과 가계에 직.간접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와 비교해 53% 이상 늘어난 금액입니다.
분야별 자금 공급 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기업과 가계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28조7천억원이 공급됩니다.
특히 기업 유동성 지원금 20조원 가운데 14조5천억원을 중소기업에 배정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숨통을 틔워준다는 방침입니다.
시설투자 확대를 위한 자금지원도 41조원이 책정됐으며, 특히 녹색산업과 영세상인 지원에 자금이 집중 투자됩니다.
정부는 경제 성장속도의 유지를 위해 녹색성장산업에 1조원을 투입하고, 서민가계 지원을 위해 영세소상공인 창업지원에 6조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성장과 균형 모두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이 밖에 성장동력 산업에 10조8천억원과 중소기업 설비투자 지원에 7조5천억원 등이 배정됐으며, 실물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체에 대한 유동성 공급과 저신용층을 위한 학자금 대출 보증 등 사회안전망 지원도 이뤄집니다.
이와 함께 금융시장의 안전판 강화를 위해 금융기관 건성성과 채권시장 안정,
그리고 부실기관의 신속한 정리를 위해 모두 10조2천억원이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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