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에 있어 올 한해는 '조정기’였다고 볼 수 있는데요, 정부는 내년에는 우선 단절된 남북대화를 재개해 '새로운 남북관계’로의 전환 여건을 만들어 가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통일부의 업무보고 내용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남북관계에 있어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입니다.
지금 같은 단절된 상태로는 남북관계 진전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에 지속적으로 진정성있는 대화를 제의해 북한이 대화테이블에 나올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화를 통해 양측이 수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상설대화기구 설치도 추진됩니다.
일단 대화의 창이 열리면 정부는 현안 문제인 금강산 피격사건 해결과 북한의 일방적인 통행제한 조치 등을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북한의 통행제한 조치에 따른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노력도 함께 진행돼 원자재와 제품 수송차량에 우선통행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남북관계 진전 상황에 따라 3통 문제 해결과 근로자용 숙소 건설 등 개성공단 활성화 조치를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남북관계가 예상대로 전환될 경우 지하자원 개발협력과 농수산 협력, 그리고 러시아에서 이어지는 가스관과 철도 연결사업 등 인프라 구축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국군포로및 납북자 문제 해결 등 인도적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노력도 지속적으로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외교부는 북핵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 신 행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동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6자회담에서 핵폐기를 위한 3단계 협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외교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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