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올 한 해는 금리를 포함한 통화신용정책 운용방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한국은행은 올해 통화정책의 초점을 경기 회복에 맞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은이 발표한 2009년 통화신용정책 방향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올해 첫 업무일인 지난 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임시 회의를 열어서, 올 한 해 통화신용정책 방향을 의결했습니다.
작년에 한은이 4차례에 걸쳐서 공격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올해도 이 부분에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한국은행은 경기의 회복과 자금 흐름 개선에 올해 통화정책의 주안점을 두고, 이를 통해서 경기 상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분간은 적극적인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이같은 정책적 판단에는 이제 물가상승 압력이 한풀 꺾였다는 판단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상반기에 6%까지 급등했던 소비자 물가는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뚜렷해지면서 하반기부터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한은은 이같은 추세가 이어져서, 올해 물가 상승률을 3%대로 안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환매조건부채권 매매를 확대하는 등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은행권 자본확충펀드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 신용경색을 풀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나갈 계획입니다.
결론적으로 올 한 해 한은은 물가안정의 기반 위에서 경제 살리기를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시장과 기업에 충분한 자금을 공급하는 쪽으로 정책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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