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새해를 맞아 희망을 전해주는 연속기획 순서입니다.
차량전복 사고로 심각한 장애를 극복하고 다시 강단에 복귀해 화제가 됐던 서울대학교 이상묵 교수를 기억하시는 분 많을 실겁니다.
오늘은 장애를 극복하고 희망찬 새해를 열어가고 있는 이상묵 교수의 새해 희망 메시지를 전해드립니다.
1년에 3,4개월은 태평양과 인도양에서 보낸다는 정열적인 이상묵 교수에게 차량 전복 사고는 한순간에 그의 팔과 다리를 묶어버렸습니다.
이 교수 본인도 정작 자신이 심각한 장애를 가진 사실을 한참 지나서 알았습니다.
이 교수의 몸 상태는 심각했지만 그는 머리를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며 장애를 덤덤하게 대했습니다.
오히려 장애로 인해 새로운 삶이 시작됐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극복하겠다는 이 교수의 긍정의 힘은 곧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6개월 만에 다시는 못설 줄 알았던 학교 강단에 복귀했습니다.
단시간에 그를 세운 힘은 학문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2009년 맞은 이상묵 교수는 새해가 시작되자 마자 더욱 바빠졌습니다.
하고 싶은 일도 많아졌고 또 해야할 일도 늘었기 때문입니다.
북 피지 해저의 심해 광물을 찾기 위한 '해저 광물 탐사'에 참여하게 됐고, 자신처럼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일도 하게 됐습니다.
이 교수는 자신이 장애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됐던 말을 다른 장애인에게 들려주고
싶어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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