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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의 ‘저승사자’ 30년 형사 퇴임
등록일 : 200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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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조직 폭력배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30년 형사가 지난 12월26일 퇴임했습니다.

1979년 순경공채로 경찰에 첫 발을 디딘 고행섭 경감.

그는 29년의 경찰관 생활 중 2년을 빼고는 줄곧 형사부서에서 일한 ‘조폭 잡는 형사’였습니다.

그가 계보를 파악해 관리한 조직폭력배만 290개파, 29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웬만한 폭력조직 두목들도 그의 수갑을 보면 덜덜 떨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검찰과 경찰이 ‘범죄와의 전쟁’을 선언한 1992년에는 칠성파 등 부산의 4대 폭력조직을 일망타진하는데 큰 역할을 했는가 하면,예비폭력배 양성을 뿌리뽑기 위해 2005년 도입한 ‘스쿨폴리스’와 ‘사랑의 경찰 교사제’도 그의 작품입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야간 대학에서 2년째 책과 씨름중인 그는 손을 씻는 폭력배들과 문제아로 낙인 찍힌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가로 제2의 인생을 설계 중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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