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청와대에는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금리를 낮추고 재정지출을 더 과감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금리와 세율을 더 낮출 수 있는 정책을 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초자치단체장 국정설명회에서 "금리는 낮추고 재정지출 할 수 있는 여건이 우리가 가장 좋고, OECD 국가 가운데 국가부채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이 한국"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연말에 계획했던 것보다 경제가 더 어려워 질 수 있다며 특히 가장 걱정되는 것은 서민과 일자리 부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때문에 내수진작을 위해 올해는 많은 예산을 편성하고 비상경제에 대한 특별예산을 지출했다며 집행을 1.4분기부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위기 이후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한국의 모든 산업을 녹색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지자체도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에너지 절약이라며 지자체의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국정설명회와 관련해 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것을 당부하기
위해 처음으로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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