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기무사 터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으로 조성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새로 만들어지는 서울관을 현대미술의 메카로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있던 옛 기무사령부 자리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들어섭니다.
미술계는 지난 1995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의 도심 이전 또는 서울관 설치를 요구해왔지만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미뤄지다 13년만에 결실을 맺은 겁니다.
아직 예산확보와 사업자선정 등 구체적인 계획은 잡히지 않았지만, 기무사 본관이 근대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인 만큼 외관은 최대한 보존하되 내부 리모델링을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정부는 8천3백평 규모의 기무사 터에 들어설 서울관을 설치미술에서 미디어아트 등 첨단예술이 숨쉬는 국내 현대미술의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기무사 터 주변이 갤러리와 화랑, 박물관 등 문화시설 밀집지역임을 활용해 이 지역 일대를 한 데 묶어 예술창작활동과 향유활동을 이끄는 문화벨트로 만들겠다는 게 정부의 장기적 계획입니다.
이에따라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광화문 인근 국가상징거리 조성계획도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부는 이와함께 국립미술관 확충계획도 밝혔습니다.
신설될 서울관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기존의 국립미술관 분관인 덕수궁 미술관은 근대미술 전시 기능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미술의 소장고 기능을 하도록 그 역할을 재정립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2012년 개관을 목표로 올해안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기본 조성계획을
완성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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