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차량 밀수출 차량전문절도단 검거
등록일 : 200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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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침해범죄 대책 추진단을 창설하는 등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강력하게 집중 단속을 벌여 온 경찰.
최근에는 전국을 돌며 차량을 훔쳐 외국으로 팔아넘긴 차량 전문 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남원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13억 원어치나 되는 80대의 차량을 훔친 뒤 해외로 밀수출한 심모씨 등 여섯 명을 구속하고 정 모 씨 등 네 명은 불구속 입건했으며 달아난 이 모 씨 등 세 명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6년부터 전국을 돌며 전자칩이 내장된 자동열쇠 복제기 등의 첨단 장비를 갖추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인터넷으로 사고차량을 구입한 뒤 훔친 차의 차대번호와 바꿔치기해 국내외로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서울과 인천 등 세 곳의 무역업체를 통해 밀수출한 점에 미뤄 이들
무역업체도 차량절도단과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추정하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는
한편, 주 범행대상이 됐던 2004년식과 2005년식 도난방지시스템 미장착 차량의 경우에는
도난 방지를 위해 안전장치 장착을 권유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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