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앞으로 3년에 걸쳐서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10만여곳에 대해 대대적인 전기와 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우선 장애인과 아동복지시설부터 점검이 시작됩니다.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은 모두 10만여곳.
지난해 말, 1차로 8천여곳의 전기·가스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가스누출 경보기와 자동차단기를 설치하지 않아 적발되는 등 모두 461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정부는 이들 시설에, 개선에 필요한 공사비 최대 100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3년간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전기·가스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종전에는 부적합 판정 후 시정을 '권고'하는 형식이었지만, 3년간의 점검기간에는 '권고'와 함께 '시설개선 비용'이 지원돼, 보다 확실한 개선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올해는 1단계로, 장애인·아동복지시설과 인가받지 않은 복지시설 3만7천여곳에 대한 점검이 우선 실시되고, 내년에는 여성과 청소년, 노숙인 시설, 내후년에는 노인과 보건시설 등에까지 단계적으로 점검이 확대됩니다.
정부는 이처럼 시설 개선대상을 정부가 선정하는 방식 외에도, 복지시설 스스로
점검이 필요한 경우 해당 지역의 전기·가스안전공사에 문의하면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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