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설을 앞두고 물가문제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설 물가 대책과 관련, "물가 문제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각 부처 장관들은 현장을 방문해 민생을 살피길 바란다며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방문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명절을 전후해 공직기강이 해이해지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전날 개각으로 이임하는 국무위원들에게 "그동안 힘든 환경 속에서 정부 정책에 맞춰 열심히 일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역할을 계속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새 경제팀에 대해 "지난 한해 1기 경제팀이 꿋꿋하게 일관된 태도로 경제위기에 잘 대응해 왔다"고 평가한 뒤 "새 진용을 갖춘 2기 경제팀도 1기 때의 일관된 정책 기조 위에서 잘 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서울 용산 재개발지역 철거민 사망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파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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