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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이 불법 사행성 오락실과의 한판 전쟁에 나섰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에서는 5개 경찰서장과 경찰서 관계자, 단속·수사경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사행성 게임장 현장단속반과 수사전담반 발대식을 가졌습니다.

생활안전기능 및 지구대와 경찰관 기동대 등으로 편성된 현장단속반은 앞으로 기획단속과 신고사건 출동 등의 현장 단속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수사·형사기능 등으로 편성된 수사전담반은 현장단속반과 함께 불법영업 관련 증거자료수집과, 관련자 체포·추적 및 구속영장 청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얼마 전 모 경찰서 간부급 경찰관이 사행성 오락실 업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아 비리 경찰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던 광주경찰은 경찰청장까지 나서 불법사행성 게임장 척결과 시민 안전 확보를 통해 실추된 경찰의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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