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까지 그린에너지 기술개발에 모두 6조원을 투자해, 선진국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마련됐습니다.
녹색성장과 관련한 첫 실행계획인 '그린에너지 실행전략 로드맵'이 추진되는 것인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앞으로 4년간 민·관 합동으로 6조원을 투입하고, 일흔세개 국내 대기업이 참여하는 '그린에너지산업 실행전략 로드맵'이 발표됐습니다.
녹색성장과 관련된 종합전략은 지속적으로 수립돼 왔지만, 세부 실행계획이 마련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로드맵에는 신성장동력을 포함한 그린에너지 15대 유망 분야가 선정돼,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들어갑니다.
먼저 청정에너지 생산 부문에 태양광과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5개 분야가, 그리고 화석연료 청정화 부문에는 청정연료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기술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8개 분야가 선정된 효율향상 부문에는 전력정보기술과 에너지 저장, 발광 다이오드 조명 등이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시장 형성이 예상되는 시기를 고려해 단기와 장기 전략품목을 나눈 뒤, 기술개발의 속도를 조절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기술개발의 방식을 민간 단독과 민·관 공동, 정부 지원 등 명확하게 구분해, 시너지를 극대화해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그린에너지 분야의 제품 공급 구조에서 태양광 박막이나 풍력발전 부품과 같이 수입 의존도가 높은 부품소재는, 초기부터 국산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지경부는 다음달 중에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세부 사항을 보완한 뒤, 3월 안에는 최종 로드맵을 완성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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