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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그룹, 세계 시장을 지배한다
등록일 : 200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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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산업 발전법안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방통융합이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장벽을 없애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세계적인 미디어그룹의 현주소를 짚어봅니다.

세계는 지금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비유되는 세계 미디어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세계가 미디어산업,특히 방송시장에 열을 올리는 것은 무엇일까.

그 이유는 시장의 규모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세계 방송시장의 규모는 2006년 기준으로 3186억 달러로 가전이나 반도체, 휴대전화보다 규모가 더 크고 향후 더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세계 방송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에 불과합니다.

세계의 조선 산업이나 휴대전화 가전 산업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위상과 비교하면 매우 초라한 수준입니다.

주요 세계적인 미디어 기업들은 우리나라 미디어 전체가 한해 동안 기록한 매출의 몇배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미디어그룹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업체는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뉴스 코퍼레이션.

뉴스코프는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과 뉴욕포스트, 폭스 채널과 영국의 더 선, 더 타임스, 홍콩의 스타TV 등을 갖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이 그룹은 동아시아와 중동,남미 등 52개국에서 63개 TV 채널을 포함해 780여개의 미디어 관련 기업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함께 현지 프로그램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방통 융합 시대를 맞아 뉴미디어까지 진출해 그 영향력을 점차 극대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뉴스 코프는 지난해 세계적인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330억달러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했고 54억달러의 순이익을 남겼습니다.

이 그룹은 또 호주와 미국 영국, 아시아 등지 국가에서 6만 4천명의 직원을 고용해 현지국과의 고용창출에도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대표적 미디어그룹은 미키 마우스로 잘 알려진 월트 디즈니.

케이블과 지상파 영역에서도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세계 정상의 이 그룹은 지상파 방송인 ABC를 포함해 스포츠 전문 채널인 ESPN 등으로 그 지평을 계속 넓혀가고 있습니다.

디즈니사는 애니메이션 외에도 다양한 드라마와 스포츠 같은 다양한 콘텐츠로 황금알을 낳는 그룹으로 성장해 전세계의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으로 커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물안의 개구리로 머물며 밥그릇 싸움을 하고 있는 사이 세계적 미디어그룹은 경쟁력을 갖춘 거대한 공룡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블루오션, 미디어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우리에게도 커다란 도전이가 기회가 됩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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