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산전 진료비를 지원하는 '고운맘' 카드 사업이 지난 연말부터 시행되고 있는데요.
임산부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29일부터는 출산전 진료비 신청 창구가 우체국까지 확대된다고 합니다.
출산전 진료비 지원사업은 어떤 것이고, 지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앞으로는 출산 전 진료비 신청이 우체국에서도 가능해집니다.
이에따라 신청창구가 우체국 2만743개, KB국민은행 1244개, 건강보험공단 지사 231개 등으로 늘어납니다.
그 동안에는 건보공단 지사나 KB국민은행지점에서만 신청이 가능해 읍면지역에 거주하는 상당수 임산부는 신청을 위해 다른 지역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우체국에서도 출산 전 진료비를 신청할 수 있게 되면서 이런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출산율을 높이고, 출산에 소요되는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연말부터 출산 전 진료비를 2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나 국민건강 보험 가입자 중 임신 사실이 확인되면 모두 지원 받을 수 있고 초음파 검사 등 산전 진찰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해 1번에 4만원씩, 모두 5번을 지원합니다.
진료비를 지원받으려면 임신확인서를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국민은행 지점 우체국 지점에 신청한 후 '고운맘' 카드를 발급받아 병원을 이용하면 됩니다.
카드는 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산부인과 개설 의료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2만6천 4백명이 출산 전 진료비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간 약 60만명의 임산부가 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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