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광주의 설 표정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어려움 속에 맞은 설이지만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음만은 넉넉한 명절이었습니다.
고향에 가지 못한 군 장병들과 주한 미군병사들도 합동차례를 지내며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아이들이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세배를 올립니다.
칠순을 훌쩍 넘은 할아버지는 사랑스러운 손주들의 새해 인사에 넉넉한 덕담을 건네줍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지들과 정성스럽게 차례를 지내고 성묘에 나서며 고향마을은 모처럼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미군들도 차례상 앞에서 절을 올리며 설의 넉넉함을 함께 나눴습니다.
처음 지내보는 차례가 다소 어색하기도 하지만 표정만은 사뭇 진지합니다.
설을 맞아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마당도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복주머니를 직접 만들어 보고 투호며 윷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망월동 묘역 등 도내 공원묘지에는 이른 아침부터 성묘객들로 몰렸고 박물관과 유원지 등에도 <오늘 하루>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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