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대졸 초임을 낮춰서 그 삭감분을 청년인턴 채용에 활용하는 방안이 전면적으로 추진됩니다.
정부가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공공기관 인력운용 방향'을 수립해 각 공공기관에 내려보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최근 대졸 정규직 신입사원의 초임을 각각 25%, 30% 삭감하기로 한 수출보험공사와 인천공항공사.
초임을 낮추는 대신 신규 채용 규모를 늘리겠다는 취지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오늘, 공기업 대졸 초임 인하를 뼈대로 한 '공공기관 인력운용방향'을 내놨습니다.
공기업이 먼저 일자리 나누기에 앞장서서, 민간기업까지 대졸 초임 인하를 확산시키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절감된 예산은 청년인턴 채용과 투자 확대에 쓰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화를 위한 인력 감축이 기본 방침인 만큼, 정원의 확대는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공기업 정원은 현재 상태에서 동결되며, 신입사원 채용 역시 자연감소나 희망퇴직 등으로 줄어드는 인력 만큼 충원하게 될 전망입니다.
한편, 정부는 올해말까지 모두 만2천명의 공공기관 인턴을 뽑을 계획이며, 기관별로 계획된 인원의 70%를 1분기 안에 채용하도록 했습니다.
우수 인턴에 대해서는 정식 직원을 공채할 때 가산점을 주고, 인턴으로 있으면서 각종 취업시험에 응시할 경우엔 특별 휴가도 부여할 계획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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