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간의 일정으로 열렸던 2009 다보스포럼이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위기후 세계질서 재편'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 우리나라는 한승수 국무총리가 참석해 다양한 행사에 참석해 활동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우리나라 고위급관료로는 처음으로 총리가 참석한 '2009 다보스포럼'에서 한승수 국무총리는 각종 토론과 해외 고위급 정·재계 인사들과의 면담, 그리고 국내외 만찬 등에 참석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한총리는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경제의 건전성과 위기극복을 위한 정부의 정책을 자세하게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30일 열린 '글로벌 경제성장 회복' 관련 토론회에서 한 총리는 무역과 투자 자유화를 주장하면서
-신흥국 지원을 위한 통화스와프 네트워크 확대와
-G20 중심의 국제협력체제 구축
-극빈국을 위한 정부개발원조(ODA) 현상유지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다보스포럼에 동행한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도 주요국 통상장관들과 함께 연차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무역자유화의 시급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세계 지도자들이 모인 이번 포럼에서 처음으로 국내 대기업과 함께 '한국의 밤'행사를 열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한껏 높였습니다.
한편, 닷새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2009 다보스 포럼'에서는 현재의 경제위기 극복방안과 함께 이후 세계 금융질서 재편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 유럽 각 국이 세계경제를 위기로 몬 미국의 근본 책임을 강하게 거론하면서 미국의 오바마 신행정부의 보호주의를 우려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이번 포럼이 경제위기 책임을 전가하는데만 열중한 나머지 진지한 반성과 구체적인 대책이 없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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