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아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양국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 강조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네, 전화통화 내용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네, 오늘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는 8시 35분부터 15분간 이뤄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문제와 관련해서 6자회담을 통한 북핵 문제의 해결에 공조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근 1년의 상황을 살펴볼 때 6자 공조를 철저히 함으로써 한반도의 비핵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이와 관련해서 그동안 한국 정부가 보여온 통찰력이 소중한 교훈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핵문제에 오바마 새 행정부가 단호한 의지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답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4월 g 20 정상회담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한 뒤 한미간의 공조를 강조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 각국이 보호무역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유혹을 뿌리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세계경제가 1차 대공황 때 얻은 경험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보호무역 주의가 강화되면 세계경제회복이 지체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미국 경제가 살아나야 세계경제가 살아난다며 미국의 리더십으로 세계 경제가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양 정상은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첫 통화를 한 바 있지만 취임 이후 전화통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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