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는 우리나라가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겠지만, 내년엔 4.2%로
경제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출
등 선제적인 대응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한국 경제가 내년부터는 잠재성장률 수준을 회복할 것이다."
국제통화기금은 올해 한국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겪겠지만, 내년에 큰 폭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IMF는 수출비중이 높은 아시아 신흥경제국의 성장전망을 지난 1월 기준으로 작년 11월보다 -6%p 정도 크게 하향 조정한 가운데, 한국 또한 세계경제의 위축에 따른 수출급감과 내수위축 등으로 올해 -4%까지 경제성장이 위축되겠지만, 2분기부터 성장속도가 회복되면서 내년엔 4.2%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8.2%p의 반등폭은 세계 주요국 중 최고치에 속합니다.
IMF의 아누프 싱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한국 경제의 기초여건이 견실하고, 대외 충격에 대해 한국정부가 종합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내년 회복 반등의 이유를 들었습니다.
정부는 올해 경제여건의 추가적인 악화 가능성에 대비해 상반기에 사상 최고치인 60% 이상의 재정지출을 조기집행하는 데다, 4대강 살리기와 녹색산업 육성 등 다각적인 경기 보완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올해 우리나라 실제 성장률은 IMF가 전망한 -4%를 웃돌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신속한 유동성 공급과 과감한 재정지출 등, 잠재성장률을 조기에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현장 (2004~2005년 제작) (47회) 클립영상
- 한·미 정상 "한미동맹 발전시켜 나가자" 2:09
- IMF "내년 한국경제 4.2% 성장" 1:47
- 외환보유액 2개월 연속 증가 0:26
- 경제자유구역 '글로벌 캠퍼스' 조성 0:28
- 카드결제 거부, 신고포상금 최대 50만원 1:32
- 극악무도 범죄 재발방지 대책 마련 0:25
- 지역 소상공인 자금융통 지원 2:36
- 공무원 퇴직전 '관광성' 연수 금지 0:19
- 올해 주택·교통 규제 199건 개선 2:05
- 국가시책 관련 공익활동 중점 지원 1:32
- 다양한 창업 지원 '이렇게 활용하세요' 4:50
- 민간주택 전매제한 완화···최장 3년 0:27
- 월세도 현금영수증 소득공제 0:27
- '재미있는 과학'···과학 대중화 가속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