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양국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 강조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가진 이날 통화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북핵문제와 관련해, "6자회담을 통한 북핵해결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북핵문제에 대해 미국 새 행정부가 단호한 의지를 보여준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경제위기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 각국이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하려는 유혹을 뿌리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세계가 1차 대공황의 교훈을 떠올려야 한다며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하면 경제회복이 더 지체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4월 런던 G20 금융정상회의에서 모든 나라가 뜻을 같이해 실천에 옮길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미국 경제가 살아나야 세계 경제가 살아난다"면서 "미국의 리더십으로 세계 경제가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4월 런던에서 열리는 G20 금융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이달 중순 방한과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여러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가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세계 공통 관심사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발전 시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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