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해부터 해외동포나 외국인을 농어촌 초등학교 방과후 영어교사로 활용하는 Talk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400명 수준이었던 영어 장학생을 올해는 700명으로 확대해 더욱 많은 농어촌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평소 부끄러움이 많아 나서기를 꺼리는 소은이는 하지만 영어시간 만큼은 자신있습니다.
“Dustin 선생님께서 영어를 가르쳐주셔서 영어가 재밌고요 쉬워졌어요.”
이 수업은 대도시에 비해 원어민과 만날 기회가 적은 농산어촌 학생을 위해 정부가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한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 사업, TaLK입니다.
학생들이 영어 자신감을 찾는 등 벌써부터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의 이야기입니다.
지난해부터 농산어촌 지역 378개 학교에서 4만7천명의 초등학생들이 영어를 배웠습니다.
다음달 신학기부터 새롭게 영어교사로 활동하게 될 영어봉사 장학생들이 한국에 도착해 민속촌을 찾았습니다.
토크 프로그램 2기 장학생인 이들은 미국과 영국 등 영어가 모국어인 나라에서 온 해외동포나 외국인들입니다.
정부는 지역간 영어 격차 해소를 줄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는 만큼 올 2학기부터는 토크 장학생 수를 현재 400명에서 7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영어수업을 받는 농어촌 초등학생 수도 10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입국한 177명의 장학생들은 2월 한 달 동안 학생 교육을 위한 훈련과 한국 문화에 대한 교육을 거쳐 3월 신학기부터 각 학교에 배치됩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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