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하기로 했는데요.
올해 첫 달인 지난달의 예산집행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1월에 모두 33조2천억원의 예산이 집행돼,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월말 예산집행 규모는 33조 2천억원으로, 당초 목표치인 25조 천억원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산집행 내역을 부문별로 보면 일반 예산 25조 2천억원에 기금 1조 4천억원, 공기업 6조 6천억원 등으로, 연간 계획 대비 12.9%의 진도율을 보였습니다.
이 같은 성과는 정부가 회계년도 개시 이전인 지난해말에 11조 7천억원을 미리 배정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예산집행 절차와 제도를 간소화하고, 사업별로 재정부와 사전에 협의해야 하는 수시배정 대상사업을 230개에서 150개로 축소한 것도 조기집행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예산집행특별점검단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한 것은, 조기 집행은 물론 효율적인 예산배정에 있어서도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됩니다.
첫달 조기집행의 초과달성을 기반으로, 경기회복을 위한 앞으로의 예산집행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으로 정부는 조기집행의 효과를 최종 수혜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예산집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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