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만 수도권 시민의 젖줄인 한강.
예전에 비하면 수질이 많이 좋아졌지만 요즘도 장마철이면 하천으로 유입되는 쓰레기와 강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오염물질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정부가 13억원을 들여 '깨끗한 한강 만들기'운동에 나섰습니다.
강이 폐비닐과 각종 생활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4대강 중 관리가 가장 잘 되고 있는 한강도 예외는 아닙니다.
정부집계 결과 지난 2007년 팔당댐 등 한강수계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총 6만2천여 톤.
이중 24%인 1만5천톤만이 수거될 뿐 나머지 4만7천톤의 쓰레기는 강바닥에 가라앉거나 바다로 고스란히 흘러 내려갑니다.
정부가 올해 이같은 쓰레기로 인한 한강의 오염을 막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깨끗한 한강 만들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먼저 오는 4월 지자체와 환경자원공사, 환경관련 기업 등으로부터 200여 명의 인력지원을 받아 하천주변의 쓰레기와 버려진 영농자재를 집중 수거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자체에 수계관리기금 7억7천만원을 지원해 쓰레기의 하천 유입이 많이 이뤄지는 장마철을 전후한 '한강수계 하천변 쓰레기 수거사업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팔당댐에서 잠실수중보까지의 하천바닥에 가라 앉아 있는 쓰레기와 불법어구를 수거하는 사업에 1억2천만원.
하천변 주변 제초작업 등 소하천 정화사업에 4억 1천만원이 투입됩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한강유역 하천변과 팔당 상수원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환경오염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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